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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내과]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편안한 장수가 사명"

'건강해서 행복한가 행복해서 건강한가?' 하는 것은 동전의 양면처럼 늘 함께하는 것이다. 건강과 행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LA 한인타운 올림픽 길에 위치한 '조아라 내과'는 행복한 장수를 꿈꾸는 한인 시니어들이 즐겨 찾는 시니어 전문 내과다.   조아라 원장은 USC 내과.노인학과 임상교수를 역임한 실력파 내과 전문의. 의과대학 재학 시절부터 노화와 노인질환에 관심이 많았던 조 원장은 시니어 환자들에게 순도 높은 진료상담과 차별화된 치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별히 조 원장은 노화로 인한 각종 질병과 시니어들이 자주 겪는 만성질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 관절염 뇌졸중 폐 질환 등 나이가 들면서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내과적 질환들의 예방 및 치료가 전문이다. 이와 함께 감기주사 영양주사 피로회복 주사 관절주사 등도 시술한다.   조 원장은 "시니어 환자들은 다양한 만성질환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행복해지려면 이 고통부터 다스려야 한다. 아무리 심한 만성질환이라도 몸에 맞는 치료법을 처방하면 얼마든지 컨트롤할 수 있다고 본다. 한 분 한 분 직접 진료하면서 세심하게 증상과 원인을 살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라고 전했다.     그 덕에 조아라 내과는 지난 2018년 개업한 이래로 '한인 시니어들이 가장 좋아하는 병원'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조 원장은 처방만큼 중요한 게 부드러운 말 한마디라며 "시니어 환자와 의사 사이에 진단과 약물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충분한 대화와 소통 정서적 치료라고 생각한다. 늘 정성 정직 정도를 마음에 새기고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HMO 지정 내과병원인 조아라 내과는 환자가 기다리는 시간이 적고 전문의 소개(Referral)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어 더욱 호평받는다. 개인 내과병원인데도 간호사와 스태프를 다수 포진시켜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대폭 줄인 것.     또한 병원 전체에 첨단 의료 정보시스템을 구축 전자 차트로 진료기록을 보관해 오류를 줄이고 효율을 높였다. 진료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조 원장은 "시니어들의 철저한 건강관리를 도와 100세 시대를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게 사명이라고 여겨왔다. 초심을 잃지 않고 부모님을 모시듯 정성껏 보살피는 믿음직스러운 주치의로 거듭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문의: (213)529-4251   ▶주소: 2727 W. Olympic Blvd.           #205 Los Angeles조아라 내과 어르신 행복 시니어 환자들 시니어 전문 한인 시니어들

2023-07-27

의사와 올바른 소통이 최고의 오진 예방법

미국은퇴자협회에 따르면, AI가 활용되는 등의 21세기 첨단 의학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일선 의료현장 의료진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수많은 환자들이 오진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국립 과학 공학 및 의학 아카데미는 오진을 환자의 건강 문제에 대한 정확하고 시기 적절한 설명을 확립하지 못하거나 해당 설명을 환자에게 전달하지 않는 것으로 정의한다. 다시 말해서 -때늦은 진단 -잘못된 진단 -진단을 못하는 경우다. 오진의 원인을 살펴보고 시니어 환자들이 오진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미국의학회저널(JAMA)에 실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직장암, 폐암, 유방암, 심장마비, 전립선암이 가장 흔하게 진단을 놓치는 질병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원들은 836개의 의료 케이스를 통해 오진을 발견했으며 이것을 근거로 오진하기 쉬운 질환 10가지를 밝혀냈다.     연구논문 공동 저자인 고든 쉬프 하버드의대 교수는 "진단을 통해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고 종종 간과된다"고 말했다. 연구에 따르면 매년 1200만 명의 미국 성인이 외래 환자로 진료 중 오진 피해를 받고 있다. 이는 환자의 5%이지만 일부 전문가는 실제 비율은 더 높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병원에서 오진으로 매년 4만~8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오진 발생 이유   오진의 원인 중 하나는 환자와 의료진 간의 잘못된 의사 소통이 꼽힌다. 환자가 자신의 증상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거나 의사가 환자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다. 다른 경우에는 잘못된 검사가 처방되거나 검사가 잘못 판독되는 경우다. 전자 의료 기록의 데이터는 정리되지 않을 수 있으며, 때때로 리퍼럴이 따르지 않을 수 있다.   고든 쉬퍼 하버드의대 교수는 "진단에 불확실성이 많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 없다"며 "알려진 질병은 수천 가지이고  증상도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신경과, 안과, 이비인후과 전문 데이비드 뉴먼-토커 교수는 "주치의에게 두통을 호소했을때도 그 원인이 될만한 경우가 너무 많다"고 진단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복통이나 허리 통증도 마찬가지다.   또 다른 문제는 환자가 일반적인 증상과 다른 비전형적인 증상을 보일 때다. 환자의 신체 한쪽에서 힘이 빠지는 것 같은 전형적인 뇌졸중 증상으로 응급실에 가면 뇌졸중 진단을 놓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의사들은 현기증 같이 수많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을 동반하는 뇌졸중은 40%를 놓친다.물론 현재는 환자의 어지러움이 뇌졸중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질환인지 판단하기 위해 안구 운동을 측정하는 전자 기기를 사용한다.     물론 진단을 놓치면 바로 죽는 것은 아니다. 요통은 실제로 골관절염인 경우 근육 긴장으로 오진되지만  사망에 이르지는 않는다. 또한 특정한 피부 상태가 다른 피부 상태로 잘못 분류될 수 있지만 역시 생명과는 관련이 없다. 반면 혈관 질환, 감염 및 암은 악화되는 경향이 있어 때를 놓치면 환자에게 치명적이고 영구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직장암-폐암-유방암 같은 '빅 3' 질병의 오진으로 인한 피해는 '심각한 피해' 카테고리의 75%를 차지한다.   ▶오진 예방방법   오진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환자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1)진찰 약속을 준비하라=의료진을 만나기 전에 증상과 우려 사항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게 좋다. 기록한 메모를 의사에게 가지고 가야 한다. 전문가들은 환자가 자신의 증상과 증상의 발현 주기 등 타임 라인을 기록해 의료진에게 가져다 주면 좋다고 조언했다. 이렇게 하면 의사가 진찰 과정의 정보 수집 시간이 줄어드는 이점이 있다. 또한 정확한 처방약 목록을 갖고 모든 진찰에 이것을 가지고 가야 하며 검사 결과, 의뢰 및 병원 입원에 대한 기록도 잘 보관해야 한다.     (2)질문하라=귀하가 받은 진단이 예상했던 것과 다른 이유에 대해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심한 두통이 와서 의사에게 얘기했는데 의사가 군발성 두통으로 진단했다면 왜 그런 경우인지, 왜 편두통이 아닌지 물어봐야 한다. 뉴먼-토커 교수는 "환자가 찾고 있는 것은 이런 질문에 대한 합리적인 답변이다. 환자는 사려 깊은 설명을 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3)후속 조치를 취하라=치료 계획이 처방된 후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의사와 계속 연락해야 한다. 증상이 지속되면 환자는 진단이 아니라 치료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환자가 병원에 전화를 걸어 약을 바꾸거나 더 많은 용량을 요청하면 의사는 그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재고하지 않는다. 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낫지 않으니 진단이 정확한지 물어야 한다. 그래야 후속 조치가 가능하다.   한 전문의는 "환자들은 진단 과정에서 환자의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른다"면서 "원래 진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진단을 재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차 소견을 받아야 할 때   증상 등 상황이 나아지지 않거나 진단이 의심스러워 이를 확인하고 싶다면 다른 의사, 다른 전문의에게 2차 소견을 받는 것이 좋다. 의사가 권할 수도 있다.   메이요 클리닉 연구에 따르면 2차 소견을 구한 사람 중 20%가 첫째 소견과 다른 진단을 받았다. 환자의 66%는 2차 소견을 구할 때 더 구체적이거나 재정의된 진단을 받았다.   2차 소견을 요청할 때 가능한 직접적이고 감정적이지 않게 요청해야 한다. 일부 환자는 특히 의사와 확고한 관계가 있는 경우 이 부분이 어렵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주치의에게 자신의 우려를 적극적으로 밝혀 의사가 환자의 우려를 이해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시니어들에 대한 모든 진단은 사실 여생을 책임지는 진단이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2차 소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   오진이 흔한 질환 10가지     미국의학회 저널에 게재된 논문에 의하면, 미국 의료현장에서 가장 흔하게 오진하는 질환은 환자 안전 사고 보고서, 의료 과실 청구 등의 836개의 관련 사례에서 정리했다. 가장 흔한 10가지는 대장암, 폐암,  유방암을 비롯해 심근경색(심장마비), 전립선암, 뇌졸중, 패혈증, 방광암, 폐색전증, 뇌출혈 등이다.     이외 폐렴, 심부전, 신부전 및 요로 감염은 1차 진료 환경에서 흔히 놓치는 질병이다. 또한 골절, 농양 및 대동맥류도 흔히 놓치고 있다. 장병희 기자예방법 의사 의사 소통 시니어 환자들 외래 환자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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